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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언어논리

2019년 민경채 PSAT 언어논리(나책형) 1번 오답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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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와 (마)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틀린 문제

(가)와 (나), 그리고 (다)의 경우에는 너무나도 명확했다. 

그렇지만 문제를 풀다 보니 (라)와 (마) 중에서 고민하게 됐는데, 별 근거 없이 4번을 찍었고

그래서 틀리게 된 문제다. 

 

1번. (가): 바른말을 써야 하는 아나운서가 방언을 써서는 안 된다. 

(가) 다음에 나오는 말이 

'방언을 낮잡아 보는 인식'이다. 

 

'바른말을 써야 하는 아나운서가 방언을 써서는 안 된다.'에는 

방언이 바른말이 아니라는 것이고, 이는 방언을 낮잡아 보는 인식과 연결된다. 

 

그래서 1번은 적절하다. 

 

2번. (나): 표준어가 아닌, 세련되지 못하고 격을 갖추지 못한 말

(나) 다음의 내용을 보면 

방언이 열등하다거나 

세련되지 못하고 규칙에 엄격하지 않다는 내용이 있다. 

 

그래서 

'표준어가 아닌, 세련되지 못하고 격을 갖추지 못한 말'이 (나)에 들어가는 것이 적절하다. 

 

3번. (다): 사투리를 많이 쓰는 사람과는 의사소통이 어렵다.

표준어에는 없는, 그 지역 특유의 언어 요소라면 

그 지역 출신이 아닌 사람이 해당 방언을 들으면 말을 알아 듣기가 어렵다. 

 

그래서 (다)에

'사투리를 많이 쓰는 사람과는 의사소통이 어렵다'가 들어가는 것이 적절하다. 

 

4번. 한국어라는 한 언어의 하위 단위이기 때문에 방언이다.

이게 헷갈렸다. 

'방언은 한 언어를 형성하고 있는 하위 단위로서의 언어 체계 전부'라고 한다. 

 

'그 지역의 언어 체계 전부를 방언이라 한다.'에서 (라)에 '언어 체계 전부'라는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 언어의 하위 단위'라는 데에 큰 주목을 하지 못하고 4번을 답으로 찍은 것인데, 

 

방언이 한 언어의 하위 단위라는 것은 이미 문단 시작에 언급되어 있다. 

 

그래서 (라)에 '한국어라는 한 언어의 하위 단위이기 때문에 방언이다'가 적절한 것이다. 

 

5번. (마): 표준어와 지역 방언의 공통부분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충청도 특유의 언어 요소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방언은 한국어 전부를 가리킨다.'는 데에서,

 

그리고 처음에 방언과 표준어가 대립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지만 

언어학에서는 표준어 또한 방언의 일부고, 방언은 '한 언어를 형성하고 있는 하위 단위로서의 언어 체계 전부'라고 설명한 것으로부터

 

(마)에는 표준어와 방언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그렇지만 

'표준어와 지역 방언의 공통부분을 지칭하는 개념이다'는 

표준어와 방언을 구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것이다. 

 

답: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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