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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언어논리

2014년 5급 공채 PSAT 언어논리(A책형) 11번 오답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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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는 사람인가, 사람이 아닌가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

'X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람이 아닌 것도 아니다.'

이런 X를 상상할 수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모든 존재는 사람이거나 사람이 아닌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레오를 봐야 했던 문제다.

첫번째 조건

 

의사를 표명했다면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이 된다. 

2025.01.24 - [PSAT/언어논리] - 2012년 5급 공채 PSAT 언어논리(인책형) 34번 오답 풀이

 

'X를 해야만 Y를 할 수 있다'는 것은 

Y를 했다는 것은 X를 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기차표를 구매해야만 기차에 탈 수 있다'와 같은 거라고 할 수 있다. 

기차를 탔다면 기차표를 구매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튼 첫번째 조건은 

의사 표명 -> 사랑 or 사랑 받음

으로 정리할 수 있다.

 

두번째 조건

~의사 표명 -> ~사유

의사 표명 -> 사유

로 정리할 수 있는데, 

 

'~의사 표명 -> ~사유'의 대우는

'사유 -> 의사 표명'이기 때문에

 

의사 표명과 사유는 필요충분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세번째 조건

 

행위 -> 사유

로 정리할 수 있고

 

네번째 조건

~행위 -> ~자유의지

이므로 

 

자유의지 -> 행위

사람 -> 자유의지

가 된다.

 

다섯번째 조건

레이 -> ~사랑 받음

으로 정리할 수 있다.

 

아무튼 지금까지의 조건은

 

의사 표명 -> 사랑 or 사랑 받음

의사 표명 <-> 사유

행위 -> 사유

자유의지 -> 행위

사람 -> 자유의지

레이 -> ~사랑 받음

 

그러니까 

사람 -> 자유의지 -> 행위 -> 사유 -> 의사 표명 -> 사랑 or 사랑 받음

이 되는 것이다.

 

이제 선지를 보자

 

1번

레이 -> ~사랑 받음

이 조건이 있는 만큼, 

레이가 사람일 수도 있고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의사 표명 -> 사랑 or 사랑 받음'의 대우는

'~사랑 and ~사랑 받음 -> ~의사 표명'이고

~의사 표명이면 결론적으로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근데, 중요한 것은 레이는 사람이거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이라면 

사람 -> 자유의지 -> 행위 -> 사유 -> 의사 표명 -> 사랑 or 사랑 받음

이기 때문에 행위를 할 수 있지만

 

사람이 아니라면

자유의지를 갖지 않는다. 

 

그래서 1번은 참임을 알 수 있다.

 

1번. O

 

2번

사람 -> 사랑 or 사랑 받음

인 만큼, '사람이라면 누군가를 사랑할 수도 있고 사랑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알 수 없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근데, 

레이 -> ~사랑 받음

이라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레이가 사람이라면 무조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이 또한 알 수 있으므로

2번. O

 

3번

마찬가지로, 레이는 사람이거나 사람이 아니다. 

레이가 사람이라면 2번에서 봤듯이 누군가를 사랑할 수밖에 없고

사람이 아니라면 자유의지를 갖지 않는다. 

 

이 또한 알 수 있으므로

 

3번. O

 

4번

이건 너무 간단하다.

행위 -> 사유

라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4번도 참임을 알 수 있다.

 

4번. O

 

5번

'자유의지 -> 의사 표명'인데 

'의사 표명 -> 자유의지'인지를 묻고 있다. 

 

이건 알 수가 없다. 

 

5번. X

답: 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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