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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상황판단

2011년 5급 공채 PSAT 상황판단(선책형) 17번 오답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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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조건을 오해해서 틀린 문제

'~중에서 먼저 방문한다'를 전체 궁으로 범위를 잘못 잡고 접근했다가 오답을 너무 빠르게 골라버린 문제다.

조건 1. 

ㄱ. 원래 개인 저택이었던 곳을 궁궐로 바꾼 궁들을 연이어 방문하되 현재의 궁 이름이 늦게 지어진 궁부터 방문한다.

 

여기서 헷갈린 게 있다. 

 

'현재의 궁 이름이 늦게 지어진 궁부터 방문한다'가 의미하는 것이 

전체 궁 중에서 현재 궁 이름이 늦게 지어진 궁부터 방문한다는 것이 아니라 

 

'원래 개인 저택이었던 곳을 궁궐로 바꾼 궁 중에서'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니 무조건 덕수궁부터 방문하는 것이 아니다. 

 

개인 저택으로 사용된 궁들로 덕수궁과 경희궁이 있는데 

이 중에서 이름이 늦게 지어진 덕수궁부터 관람하고, 그 뒤에 경희궁을 관람하는 것이다. 

 

그래서 일단 앞 뒤에 뭐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덕수궁 - 경희궁 순이다. 

그래서 1, 2번 제외

조건 2. 

기존의 건물과 다른 양식의 건물이 세워졌거나, 외세에 의해 거주목적 외의 새로운 시설이 세워졌던 궁궐들은 연이어 방문한다. 

 

기존의 건물과 다른 양식의 건물이 세워지거나 거주목적 외 새로운 시설이 세워진 곳은

덕수궁

경복궁

창경궁

경희궁

이다. 

 

일단 

 

덕수궁-경희궁 순인데 

그 앞, 또는 그 뒤 조합이 어떻게 되는지는 불확실하다. 

근데 4,5번의 경우, 창덕궁은 조건2에 해당하지도 않으면서 조건 2에 해당하는 궁들과 연이어서 있으므로 제외.

 

그러면 3번밖에 없어진다. 

 

조건3. 

경복궁과 창덕궁은 연이어 방문하되 오랜 기간 법궁 역할을 한 순서대로 방문한다.

 

일단 답이 3번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경복궁은 해봤자 230년 정도? 

창덕궁은 그에 반해 1872-1609 = 263년 정도 된다. 

 

그러니 창덕궁을 먼저 봐야 한다. 

 

답: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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