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잔인한 복수극의 줄거리와 해외 반응

대한민국 범죄 스릴러 영화를 대표하다

<악마를 보았다>는 김지원 감독이 감독한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입니다. 영화는 사이코패스 기질을 보이는 연쇄 살인마 국정원 요원의 약혼녀를 살해하면서 국정원 요원이 복수하는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국정원 요원은 이병헌이 연기했고, 연쇄 살인마 역할은 최민식이 연기했습니다. 영화는 폭력의 강렬하고 잔인한 묘사와 복수, 도덕, 그리고 복수에 대한 결과를 주제로 삼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는 방향성과 연기, 그리고 영화 촬영법으로 호평받았고 대한민국에서 나온 최고의 스릴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폭력과 잔인함으로 인해, 폭력과 충격적인 내용에 예민한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약혼녀를 잃은 국정원 요원의 잔인한 복수

국정원 요원과 약혼한 주연은 밤에 아무도 드나들지 않는 길에서 타이어에 구멍이 뚫리는 바람에 차 안에서 견인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경철이 학원 차를 끌고 주연에게 다가옵니다. 그는 주연에게 타이어를 갈아 주는 것을 제안하지만 그녀는 그 제안을 거절하고 견인차를 기다립니다. 제안을 거절당했지만 경철의 학원 차는 출발하지 않았고, 이에 의구심이 든 주연은 헤드라이트를 더 밝게 켜서 경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라이트를 켜자마자 차 앞에 망치를 들고 서 있던 경철이 보였고, 그는 망치로 창문을 깨고 차 안으로 들어가서 주연을 망치로 기절시킵니다. 

경철은 연쇄 살인마였습니다. 그는 인적이 드문 곳에 홀로 있는 여성들을 납치하고 자기 거주지로 데려가 강간한 후에 시체를 토막 내는 식으로 범죄를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이코패스 기질이 보이는 경철은 이번에도 주연을 강간한 후에 토막 살인을 합니다. 주연이 아이가 있다며 살려달라고 애원해도 그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살인을 저지릅니다. 경철이 주연의 시신을 토막 내는 과정에서 그녀가 끼고 있던 약혼반지는 피비린내가 나는 하수구 사이에 끼면서 이것이 나중에 발견될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주연의 시신은 시냇가에서 토막 난 채로 발견됩니다. 이를 주연의 아버지와 주연의 약혼자인 수현이 보면서 깊은 슬픔에 빠집니다. 이후에 수현은 주연의 장례를 치르면서 자기 약혼자를 살해한 범인에게 주연이 겪었던 고통의 수백 배를 되갚겠다고 다짐하며 용의자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용의자는 총 4명이었습니다. 한명씩 다짜고짜 찾아가 폭행하며 심문하는 식으로 용의자를 줄여나가고 있었습니다. 이후 수현은 다음 용의자인 경철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경철은 제대로 된 주소지가 없었기에 부모님과 아들에게 질문을 하는 식으로 거주지를 찾아냅니다. 그곳에서 주연의 물품을 찾아내고, 하수구 사이에 끼어 있던 주연의 반지를 찾으면서 수현은 분노에 찬 얼굴로 오열합니다. 자기 약혼자를 토막 낸 범인이 경철이란 것을 깨달은 수현은 경철의 거주지에 매복하며 그가 다시 올 것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경철이 자기 학원 차를 타고 있던 여학생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던 날입니다. 여학생을 강간하려던 중, 수현이 경철을 제압하고 그의 몸속에 위치추적기를 심어놓습니다. 바로 경철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면 주연이 겪은 고통을 수백 배로 돌려줄 수가 없어서 치료비를 지불하면서까지 그를 살려놓습니다. 계속해서 그에게 고통을 안겨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경철이 죽기 직전까지 폭행했다가 다시 치료를 해준 후에 풀어주는 것을 반복하면서 경철도 수현에게 보복합니다. 경철이 주연의 약혼자였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경철은 주연의 아버지와 여동생을 죽이기로 한 것입니다. 택배기사라고 주연의 아버지를 속인 후 집 안에 들어가 그를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폭행한 후에, 집에 온 주연의 여동생을 강간한 뒤에 살해합니다. 그러한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 경철은 경찰에 자수합니다. 그러나 이 사실에 격분한 수현은 그가 자수해서 교도소 가는 것을 원치 않았고, 그를 마지막으로 끌고 가서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자수에 실패한 경철은 수현에 의해 자기가 주로 범행을 저지른 장소로 끌려옵니다. 온몸이 묶여있어서 수현은 그를 언제든 죽일 수 있었지만 경철이 느낄 고통을 최대화할 목적으로 그가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낄 때 죽이기로 합니다. 그러나 경철은 그런 감정은 느낄 수 없는 사이코패스였고, 그것을 깨달은 수현은 경철을 단두대에 올려놓고 입에 물린 줄을 놓치면 단두대가 작동되게 하는 식으로 설정해 놓은 후에 범행 현장을 빠져나옵니다. 결국 경철은 참수되면서 죽지만, 수현은 자신도 괴물이 되었음을 인지하고, 막상 복수하고 보니 밀려오는 허무함에 울분을 토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영화 평론가들의 평가, 그리고 해외 반응

<악마를 보았다>는 일반적으로 국내와 해외 평론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영화 평론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는 85개 리뷰를 바탕으로 81%의 토마토 지수를 얻었고, 평은 10점 만점에 7.2점이었습니다. 로튼 토마토 웹사이트에서 평론가 의견이 수렴된 바에 의하면 "타락으로 빠지고 있는 순간에도 움찔거리지 않는, "악마를 보았다"는 강렬한 분노로 전해지는 복수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피비린내 나는 만족감을 선사하는 파괴적인 스릴러입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장르의 혼합으로 긍정적인 평을 받았습니다. 평론가들은 공포와 스릴러, 그리고 액션이 잘 어우러진 것이 강점이라고 했습니다. 영화는 또한 복수가 사람에게 심리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루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악마를 보았다>는 강렬하고 인상 깊은 영화로 보여졌으며 전문적인 서사와 놀랄만한 영상미 그리고 강력한 연기로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