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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T/언어논리

2011년 5급 공채 PSAT 언어논리(우책형) 10번 오답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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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가)는 (나)와 서로 양립할 수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윤리적 용어들은 모두 다음 세 범주 중의 하나로 분류된다. 

 

세 범주는 

 

가치용어

의무용어

권리용어

이다. 

(가)에서 나타난 '나쁘다'는 가치용어의 범주에 속한다. 

(나)에서 나타난 '그르다'는 의무용어의 범주에 속한다.

 

딱 봤을 때는 ''나쁘다'나 '그르다'나 그게 그거 아니요?'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앞서 봤듯이 

'윤리적 용어들은 모두 다음 세 범주 중의 하나로 분류된다'는 것을 봤을 때

'나쁘다'는 가치용어의 범주에 속하고, '그르다'는 의무용어의 범주에 속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그러니까 

(가)는 가치용어를 사용한 명제를 통해서 정의된다고 한 셈이고

(나)는 의무용어를 사용한 명제를 통해서 정의된다고 한 것이다.

 

가치용어와 의무용어는 독립적인 것이므로 

"동물은 살 권리를 갖고 있다."라는 권리용어가 포함된 명제를 정의할 때 (가)와 (나)의 정의는 양립할 수 없는 것이다.

 

마치 a라는 미지수를 놓고 

a는 1이다.

a는 3이다. 

라는 주장이 동시에 양립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1번. X

 

2번. (나)는 (라)와 서로 양립할 수 있다.

앞서 봤듯이 (나)는 의무용어를 통해 권리용어를 정의하고 있다.

 

(라)는

윤리적 용어 자체를 정의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양립할 수 없는 것이다.

2번. X

 

3번. (다)는 (라)와 서로 양립할 수 없다.

권리용어는 가치용어로 정의될 수 없다고 한다. 

근데, 윤리와 무관한 용어로 정의될 수도 있다고 한다. 

 

(라)는 윤리적 용어를 정의할 수 없다고 한다. 

 

정의될 수도 있다는 것은 정의가 되거나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의되지 않는다는 것과 모순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와 (라)는 양립할 수 있게 된다. 

 

3번. X

 

4번. (다)는 (마)와 서로 양립할 수 있다. 

(마)는 가치용어를 사용한 명제가 윤리와 무관한 용어로 정의된다고 했다.

(다)는 권리용어가 윤리와 무관한 용어로 정의될 수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서로 모순되는 것이 없으므로 양립할 수 있다. 

 

4번. O

5번. (라)는 (마)와 서로 양립할 수 있다. 

(라)는 윤리적 용어는 정의될 수 없다고 했다. 

 

(마)는 윤리적 용어와 무관할지라도 심리적 범주에 속하는 용어를 통해 윤리적 용어를 정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것이다. 

 

5번.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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