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203특공여단과의 첫 인연, 그리고 소대장 취임 1. 203 특공여단에서의 소대장 취임 203 특공여단과의 첫 만남 드디어 보병학교를 수료하고 본격적인 야전생활이 시작됐다. 설레는 마음으로 계룡에 있는 자대로 갔던 날이 생각난다. 보병학교 수료 후에 3일간의 휴가를 즐기고 대전에 있는 할머니댁에서 사촌누나 차로 부대 위병소까지 갔다. 위병소를 보면서, 드디어 실감이 났다. 이제 본격적인 군생활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굳게 잠긴 위병소 문 밖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들어갔다.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기에 간부 영내 숙소가 어디 있느냐고 위병조장실에 있는 병사에게 존댓말로 물어보았다. 그러자 병사가 경례를 했다. 생전 처음으로 병사에게 경례를 받으며 당황스러웠지만 나름 멋있게 경례를 해주었다. 위치를 안내받은 이후, 짐이 있었기에 영내숙소로 곧장 갔다. 문 앞에 .. 더보기 학군단에 입단한 계기 1. 본인 소개 본인은 20년도에 학군사관 58기로 임관하여 203특공여단, 그리고 203특공여단이 개편됨에 따라 203신속대응여단에서 근무하고 22년 6월 30일부로 전역한 예비역 장교다. 학군단 입단하기 전부터 직업으로서 군인을 꿈꿔 왔으며 그래서 그런지 학군단 사관후보생 때는 여러 도전을 한 바 있다. 텍사스 A&M 대학교 연수를 다녀온 것과 4학년 하계군사훈련 때 최정예 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되어 황금베레를 쓰게 된 영광이 여러 도전을 했다는 증거가 되지 않을까싶다. 그렇게 해서 소위로 임관했을 때에는 평생을 군 조직, 더 나아가 국가를 위해 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결국 2년 4개월 뒤 중위로 전역하게 되었다. 현재는 개인 사업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글을 작성하면서 군인이 되고 싶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