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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게 한 공수기본교육, 인생전환기 1. 공수기본 교육 2020년 말, 203특공여단이 203신속대응여단으로 개편 준비를 함에 따라 간부들 위주로 공수교육을 보내기 시작했다. 공수교육은 간단하다. 그냥 낙하산 메고 비행기나 헬기에서 뛰어내리는 것이다. 말은 간단하지만 행동은 그렇지가 않다. 유튜브나 TV에서 봤을 때는 하나도 무서워보이지 않지만, 그것이 내 일이 된 순간 급격하게 무서워진다. 또한, 낙하산 메고 안전하게 지상에 착지하기 위해서는 낙하산이 펴진 이후에 조작 방법과 착지 요령에 대해서도 무수히 많이 반복 숙달해야 한다. 착지 요령같은 경우는 너무나도 중요하다. 착지 잘못하면 발목이 골절되는 경우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착지에 대해서는 정말 잘 알고 있어야 한다. 2. 특수전학교에 또 입교하다 갑자기 부대에서 공수 교육 가라고 .. 더보기
소위 시절 소대 내 부사관과의 갈등 1. 장교와 부사관과의 관계 계급상으로는 장교가 부사관보다 위다. 그렇기 때문에 군생활 30년 이상 한 원사분도 갓 전입 온 소위를 보면 경례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장교가 부사관을 하대해서는 안 된다. 서로 존중해주는 것이 룰이다. 그러나 이러한 룰이 잘 안 지켜질 때가 있다. 신임 장교가 부대에 전입왔을 때인데, 소위들은 보통 본인들의 위치를 잘 안다. 계급'만' 높다는 것을. 그렇기 때문에 소위들은 중대에 있는 막내 하사라고 해서 무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서로 존중해주고 친해져야 업무가 원활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소위들은 가끔 부사관들에게 무시받곤 한다. 이는 경력이 없기에 능력이 부족하다는 인식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이는 사실이기도 하다. 어느 누가 처음부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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